김포소비자시민모임(김포소시모)에서는 시민들에게 1회용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의식 제고를 위해 ‘1회용플라스틱빨대 퇴출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김포시 커피전문매장 및 프랜차이즈 매장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시민들이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8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친환경 빨대 사용 및 빨대 퇴출 운동을 하고 있다.

김포시 커피전문점 90개 업체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1개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1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매장의 경우 본사에서 빨대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본사와의 협력관계는 반드시 필요하며, 매장의 88.7%(매우필요+대체로 필요)가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조사매장 : 김포시 커피전문점 90개 업체>

환경부에서도 2022년 이후에는 1회용 플라스틱 빨대도 매장 내 사용 금지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인 만큼 시민들의 의식 또한 변화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 김포소시모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는 커피전문점 8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시민들이 꼭 필요할 경우에는 친환경빨대 사용하고, 가능하면 빨대 사용을 하지 않도록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한다.

자원순환연대 주최로 진행하고 있는 이 운동은 1회용 플라스틱 빨대로 시작하여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줄이기 운동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기업과 업체, 그리고 시민이 모두 협력하고 실천하여,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의 해법이 되기를 희망한다.

김포소시모는 8개 업체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커피전문점으로 확대할 것이며, 시민들과 함께 1회용 플라스틱 빨대 퇴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동해 나갈 것이다.

김포소비자시민모임 (031-996-9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