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제안 위한 정책 검증 토의·토론 교육 및 상임위원회별 정책제안서 작성

김포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제 5회 김포청소년교육의회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2020 김포 청소년교육의회는 지난 7월 김포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12세~19세)을 대상으로 의회 구성원을 모집하고, 8월 1일에 개원했다. 현재 68명의 초·중·고 학생의원이 있으며 교육·소통, 문화예술진흥, 과학·환경, 청소년인권보호, 통일·역사 등 5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는 수도권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화상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김포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50여 명이 참여하여 김포 청소년 정책 제안을 위한 문제 정의, 기초자료 조사, 정책 당위성 검증 및 토의·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 토론연구회 강사진의 정책 검증 방안 강의를 시작으로 5개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정책제안 내용를 공유했다.

이어 2차례의 월드카페 활동을 통해 정책의 당위성, 정치성, 미래지향성, 행동지향성, 양면성을 검증하고, 다시 의견을 모으는 활동을 4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렇게 의견 조율 과정을 거쳐 보완된 정책은 이후 경기도 청소년교육의회에 공유할 예정이며, 그 중 일부는 도의회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도 있다.

청소년교육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포고 김○은 의원은 “코로나로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있기는 하지만, 김포 청소년을 위해 필요한 것을 찾고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경동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지역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포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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