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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 "자연 속에서 한지 만들러 가요"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나들이 - “서연이가 간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이들의 방학은 어김없이 돌아왔다.

잠깐이나마 가깝고 안전한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이 된다면 망설이지 않고 추천해 줄 만한 곳이 김포에 새로 생겼다.

여름의 풋풋함과 자연의 편안함과 새로운 체험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 카페 외부에는 정원과 작은 수로, 흔들 그네가 있고 커다란 카페 안에서는 닥나무로 만든 공예품이 있는 이 곳은 양촌읍 유현리 144-5번지에 위치한 닥나무 테마 문화복합공간 ‘한지이야기’로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주 서연이가 간다에서는 2020년 문화예술분야 신지식인 인증을 받은 ‘2006 프랑스 파리 한지문화재 10대 작가’에 선정된 김지수씨가 운영하는 한지이야기에 다녀왔다.

자연미 느껴지는 힐링 공간 속 한지 체험

 

오직 닥나무와 한지만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1500평 공간.

자연의 향기와 도심 속 카페의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국내 최초 카페형 한지 힐링 체험관이 개관했다.

1천 그루의 닥나무를 심은 농장과 닥나무 줄기를 이용한 닥종이 전시장, 닥나무 잎을 활용한 닥나무 차 식품제조장, 닥나무로 만든 다양한 차와 식품을 맛볼 수 있는 카페, 닥나무 재료로 비누부터 목걸이 등 다양한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갖춰진 이 공간은 한 곳에서 어른의 만족도와 아이의 만족도를 모두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카페와 문화공간으로 꾸며진 건물 밖에는 닥나무 오솔길이 있어 아이와 함께 걸으며 닥나무를 관찰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닥나무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닥나무는 내 친구’ 체험장이 나온다. 이 체험장에는 닥나무를 이용해 한지를 직접 뜰 수 있게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체험 신청시에는 한지 뜨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도 있다. 체험은 전문 교육을 받은 선생님들이 함께 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오솔길 옆에는 작은 우물과 정원, 그네가 있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뛰어놀기에도 좋다.

시력과 항암효과, 어혈제거와 아토피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된 닥나무를 식품과 음료로 만나볼 수도 있다. 카페 내에서는 닥나무 잎 100%를 이용한 차와 닥나무를 이용한 와플 등 닥나무를 원료로 하는 다양한 음료와 식품이 제조, 판매되고 있다.

유명 한지 작가 김지수 대표 “김포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

 

한지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는 김지수씨는 농업회사법인 멀버리그린(주)의 대표이자 유명 한지작가이다. 홍익대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1998년 한지이야기 상표를 등록하며 한지 관련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김지수 대표는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한지문화재 10대 작가이자 2010년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지 전문인으로, 특허청 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2020년 문화예술분야 신지식인 인증을 받기도 했다.

그런 그가 김포에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2018년이다. 2018년에 양촌읍 땅을 매입하고 2019년에 김포시 농업경영체 등록과 함께 식품공장 및 체험장을 완공했다. 한지이야기를 개관하고 여기서 근무하는 전 직원을 김포사람으로 채용했다는 김지수 대표는 “김포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김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김 대표는 한지이야기를 통해 1차 생산, 2차 제조, 3차 체험 등 닥나무를 통한 농업의 6차산업 실현을 계획중이다. 올해부터 김포시 농촌자원 개발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전통한지의 맥을 되살리고 김포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의 사회 문제를 함께 할 것”이라며 “태평양의 오설록처럼 닥나무 전문브랜드로 지역 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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