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꼬꾸메풍물단이 제4회 동두천 전국 농악경연대회 일반부에 3팀이 참가, 각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동두천 시가 주최하고 동두천 시립농악단, 동두천 이담농악보존회가 주관한 행사로, 동두천시 무형문화재 제3호 이담농악보존회 전수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초, 중, 고등부, 일반부(동호인부, 성인 전문부) 등 전국에서 60개팀이 경연에 참가했고, 김포 꼬꾸메풍물단은 그 중 일반부(동호인 단체부)에 3개 팀이 참가했다.

황인성 김포 꼬꾸메풍물단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마스크를 쓴 채 연습을 할 수밖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만남을 통해 회원들의 흐트러졌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됐다. 비록 관객이 없는 비대면이지만 코로나19도 전통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예술인들을 막을 수는 없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