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마산동에 위치한 김포시자원화센터(소각장)가 상반기 다이옥신 측정결과 다이옥신 성분이 거의 검출되지 않아 매우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자원화센터는 환경부로부터 통합 환경허가를 취득하면서 강화된 다이옥신 측정주기를 적용받아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게 됐으며, 공단은 소각장의 다이옥신 농도를 지난 5월 15일 공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자원화센터 1호기와 2호기의 다이옥신 측정 분석을 완료했다.

이번에 다이옥신을 측정 분석한 결과 1호기는 0.000ng-TEQ/Sm3, 2호기는 0.003ng-TEQ/Sm3으로 나타나 법적 배출허용 기준치 5ng-TEQ/Sm3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나 매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동국 이사장은 “현재 다이옥신 및 환경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대기 방지시설 운영기술을 더욱 축적해 다이옥신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시민들께서 생활쓰레기 배출 시 분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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