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5일 농산물꾸러미 70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구래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농산물꾸러미는 ㈜엘리트로컬농부, 후포마을기업, 달뫼마을기업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한 것으로 계란, 두부, 채소, 쌀 등 저소득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40여 가구와 구래동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지원센터에 전달된다.

이번 나눔봉사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도 돕고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산영 구래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구래동 주민자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농산물꾸러미로 경제적 어려움과 소외감을 이웃과 함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웃돕기 농산물 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수칙을 준수하며 개인별 연락 후 집 앞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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