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직이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기존에는 없는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들어 내거나 기존의 직업을 재설계하는 활동이다. 미래에는, 아니 현재에도 수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탄생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렇게 역동적인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미 있는 직업에 자신을 끼워 맞추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반영한 자신만의 직업,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창직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고 사회 변화에 발맞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의 활용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해 보길 바라는 의미에서, 김포에서도 ‘미학매직’을 함께 집필해 나갈 학생 창직가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한다. 참여를 원하는 김포시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김포신문 이메일(gimpo1234@naver.com)로 자유롭게 접수해 주길 바란다.

 

아래는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여러 중학교의 학생들이 미래 직업을 창직한 사례들이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샘솟는 중학생들의 마법 같은 창직 아이디어를 구경해 보자.

 

상품 홀로그램화 기계 개발자

창직가 : 산본중학교 윤성민

컴퓨터나 휴대폰에 USB 포트를 꽂고 기계에 나머지 하나를 꽂고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고르면 홀로그램화 되어 고객이 쇼핑할 때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게 하여 반품으로 인한 배송비나 택배기사가 시간을 허비하는 일을 줄여주는 직업이다.

 

워터 소믈리에

창직가 : 산본중학교 신민산

때와 장소, 고객의 취향에 맞춘 물을 추천하거나, 물의 맛을 감별하는 직업이다.

 

원자력 연료 연구가

창직가 : 산본중학교 박성민

기계의 연료를 원자력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값싸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연구하는 직업이다.

 

홀로그램 육아 돌보미

창직가 : 궁내중학교 최서연

유아를 돌보는 일을 하지만 직접 돌보는 것이 아닌 홀로그램을 통해 부모가 모두 할 수 없는 일을 지도해 주고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 경우 부모에게 전화하는 등 큰 문제를 막을 수 있게 도와주는 직업이다.

 

공인전문상담사

창직가 : 용호중학교 현예은

최근에 연예인 공황장애, 우울증에 관한 기사들을 보고 공인들의 심리를 상담해 주는 직업이다.

 

문화외교관

창직가 : 금정중학교 이원서

다른 나라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대화로 해결하여 우리나라로 다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해주는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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