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교장 김수상)가 철저한 학교 방역으로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김포외고에서는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한 감염 우려가 증가하자, 6월 2일(화) 1학년 기숙사 입교식을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방식으로 진행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이 6월 2일(화) 15시부터 17시 사이에 기숙사에 입교하게 되자, 학교로 들어오는 차량을 운동장에 한꺼번에 주차하지 못하게 통제하고, 학교 정문을 통해 1대씩 입•출차하는 시스템으로 외부인들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김포외고가 실시한 신입생 드라이브스루 방식은 ▲학생들이 차에서 내려 개별적으로 짐을 챙기고 ▲학교 출입문에 들어가기 전에 전신소독을 1차 시행한 후 ▲ 2차로 한 번 더 손 소독을 하고 1차 발열 검사를 했다. 그리고 ▲유일하게 개방된 출입문을 통해 학교로 들어온 후 열화상 카메라로 2차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담임선생님이 학생 건강상태를 체크 한 후 입소 신고를 하고 기숙사로 입실하게 된다. 마스크가 없는 학생들은 입교할 수 없게 사전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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