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모 부대 A원사가 총기 수색 중 사망했다.

2일 오전 11시 50분경 강화군 외포리에서 고속단정 출동훈련 중 한 간부가 총기를 물에 떨어뜨렸고, 이로 인해 유실된 K-2 소총(1정)을 찾기 위해 수색대가 꾸려졌다.

수색대 중 일원이었던 A 원사는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조치를 강구한 상태로 해상 수색작업에 투입됐으나 실종됐다.

이후, 군과 해경, 소방서는 인근 해상 및 수중을 수색, 16시 15분경 인근 수중에서 A 원사를 발견했다. 사망한 A 원사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되었으며, 현재 유족과 장례 절차를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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