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빈 청소년기자(김포중2)

지난 11월 1일 단원고 4.16 기억교실(이하 기억교실)에 다녀왔다. 우선 기억교실은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이를 온전히 기억하기 위해 기록을 남기고, 역사로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기억, 기록, 공동체를 지향하며, 304명의 꿈이 빛이 되어 세상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기억교실의 희망이고, 목표이다.

기억교실에서는 기억 콘텐츠 제작, 기록 생산, 기록 제공, 4.16 기억전시, 기록 정리, 4.16 깨달음의 나눔, 기록 수집, 4.16 기억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기억교실에서는 문화기획팀, 기록관리팀, 사업팀이 있다. 문화기획팀은 전시를 소개하거나 책을 발간하고, 콘서트를 여는 등의 일을 한다. 기록관리팀은 4.16 사건에서 기록할 만한 점을 기록하고 이를 다른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 사업팀은 추모식 참여, 민주시민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카카오 같이가치 페이지 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4.16 사건은 잊어도, 잊혀 져도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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