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의미있는 약속, 한국정치의 변화가 김포에서 시작될 것 ... 저부터 바꾸겠습니다”

▲박진호 미래통합당 김포시(갑) 국회의원 후보

박진호 미래통합당 김포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정치변화를 위한 5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박 후보가 제시한 약속은 △숫자 채우기식 법안 발의는 하지 않겠다. △모든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 참석시 보고하겠다. △시민사회단체들의 각종 시상은 자랑하지 않겠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김포시민분들께 인사하겠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겠다. 등 5가지다.

실제로 국회의 법안 발의 건수는 제16대 국회에서 2,507건이었으나, 17대에서 7,489건으로 약 3배로 증가한 뒤, 18대 국회에서는 12,913건, 19대에서는 17,822건으로 폭증했다. 20대 국회 역시 올해 3월 초까지 23,836건을 기록하고 있다.

법안발의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일각에서는 입법만능주의식 의정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제20대 국회만 봐도 실제 처리된 법안은 전체 발의법안의 32%에 불과하고, 나머지 66%정도는 손도 대지 못한 채 남아있기 때문이다. 지난 19대 국회 법안처리 비율도 42%수준에 불과했다.

박 후보는, “쏟아지는 법안 속에 국민의 생활을 옥죄는 온갖 규제법안들이 스며들게 된다”며, “법안발의 건수 위주 의정활동 평가라면 비판하고 거부하겠다. 꼭 필요한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우수의원상, 인물대상 등 시민사회단체가 연간 수백개씩 뿌리는 상장과 트로피를 자랑하지 않겠다”면서, “오직 김포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의정활동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3월 초,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선거운동을 전개 중인 박 후보는 김포시민에게 성실하고 깨끗한 정치를 약속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를 통해 한국정치가 변화를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후보는 “말씀드린 5가지 약속은 작지만 의미있는 약속이다. 우리 정치의 작은 변화가 김포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우선 저부터 바꾸겠다. 김포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 후보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18년 만 27세에 자유한국당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말에는 KLPGA 투어프로 출신인 정예나씨와 결혼식을 올리고도 신혼여행을 미룬 채 부인과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김포 출신인 박 후보는 해병대 1099기로 병장 만기 전역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청년정책센터장, 자유한국당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김포정책연구소 연구소장, 김포 감정중학교 운영위원장, 김포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자문위원 등 중앙정치무대와 김포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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