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학급당 평균학생수, 경기도평균 비해 10% 높아
노 예비후보, 학교증설 의제 확산, 병설학교 건립, 교육부지 확보 등 제시

 

노승명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번째 대표 공약으로 김포시 ‘초·중·고교 학교 증설’을 4일 발표했다.

노승명 예비후보는 “김포는 19세 이하 인구가 22.5%를 차지하고 있어 교육 정책이 정말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김포는 만성적인 과밀학급 문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를 우리 아이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 저 역시 아이 넷 다둥이 아빠이다 보니 과밀학급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다” 며 문제를 지적했다.

노 예비후보는 “현재 김포시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경기도 평균에 비해 10% 이상 높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 당 평균 학생 수가 약 27명으로, 전국 평균인 22명은 물론, 경기도 평균인 25명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 특히 구래동·마산동이 가장 심각하며 나비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30명이 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공사로 인한 안전문제 ▲창의·혁신 교육의 어려움 ▲특수학급 부족 ▲급식의 질 문제 등을 겪고 있는 상황” 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밀학급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교육 당국의 학생 수요 예측 실패를 꼽았다. 노 예비후보는 “경기도 교육청은 김포 한강신도시 초등학교의 학생 유발률을 23%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30%가 훨씬 넘는 학생들이 김포로 유입되었다”며 문제의 원인을 지적했다.

노승명 예비후보는 “현재 신도시 내에 학교 신설을 계속 추진 중에 있고, 기존 학교도 증축을 마친 상태지만 입주 예정인 학생 수요조차 감당하기 벅찬 것이 현실” 이라며 ‘초·중·고교 학교 증설’을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본인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노승명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학생·학부모·교육 당국 등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학교증설의 의제 확산 ▲병설학교 건립 ▲교육부지 확보 등 다각적 방법을 제시했다.

끝으로 노승명 예비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기회를 바탕으로 꿈을 키워나가도록 하는 것이 어른들이 역할‘ 이라며 ‘초·중·고교 학교 증설’을 바탕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해 김포 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승명 예비후보가 제시한 8대 대표 공약은 다음과 같다.

① 아동수당 1인당 매월 25만 원 지급

➁ 대학병원 유치

➂ 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④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⑤ GTX-D 유치 (김포-하남)

⑥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⑦ 공공요양시설 유치

⑧ 초·중·고교 학교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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