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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숙정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게 <교육>을 듣는다

최근 부모의 사회·문화적 자본이 갖는 대학입시 간 불공정성에 대한 깊이 있는 반성과 개선정책이 발표되었습니다. 찬반론이 심하게 대두되긴 하지만 평가의 절대성과 상대성의 정합성을 찾기 위해 제시된 대학입시 기준은 앞으로 많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유아부터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혁신학교 확대, 초등돌봄체계 강화,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 등 성공적인 성과를 보인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서 교육의 국가 책임성 강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국가 돌봄 책임성의 범위를 돌봄 교사의 처우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제고에 확대한다면 돌봄 서비스의 질과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포의 교육열은 여느 지역 못지않습니다. 고교비평준화로 인한 고등학교 입시 과열 양상도 보입니다.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고교평준화를 통해 과도한 경쟁을 줄이고 고른 기회가 보장될 수 있는 안정된 김포교육환경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또한 신도시 학교설립과 관련하여 학교증설 및 배정과 관련한 민원 또한 많은 도시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계획 학령인구 집계를 교육청과 지자체가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종합·공유하여 신도시 학교설립과 관련한 과밀·과대 학교가 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은 오로지 학생이 가깝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준비하는 당연한 공공의 의무입니다. 잦은 증축과 시급한 시설 확충, 원거리 통학으로 우리 아이들을 더 이상 위험하고 불편한 교육환경에서 자라도록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공공택지 조성 시 얻는 개발이익 일부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 환원하여 넓은 운동장과 자연 친화적 환경설계가 가능한 학교 조성이 가능토록 제도의 개선과 보완이 필요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되는 학교/보육 환경이 필요합니다. 석면 지도를 바탕으로 한 노후 학교/보육 시설 등의 추진력 있는 석면 제거 사업을 통해, 위해 환경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스쿨존 안전대책 사업들이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철저히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고교평준화로 인한 신도시에 집중된 학령인구의 원거리 배정으로 인한 통학문제를 먼저 살피고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타 지역이 아닌 김포에서 다양한 재능을 키우고 개발할 수 있도록 일반고 외 예술고, 체육고 등 특수목적고의 유치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넷째,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리더십과 다양성을 배우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를 만들 수 있는 학교 내 스포츠클럽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과 사교육의 활성화로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 학생들에게 스포츠가 놀이가 되고 놀이가 교육이 되는 선순환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성장 과정과 학업 등 스트레스의 전문적인 상담과 예방치료가 가능토록 건강검진 내 정신건강 진단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는 여느 산업기술 투자보다 사회적 투자 수익이 크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보육과 교육의 문제는 개인이 아니라 사회의 큰 울타리 안에서 함께 키워야 하는 사회적 공공 책임의 시대입니다, 따라서 그 일선에서 우리 아이들을 만나는 당사자의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최선의 서비스 질을 제공해야 하며 이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교육적 대안이 될 것입니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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