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술교육·먹거리 행사 지원 등 혜택 제공

이번 달 모집공고 게재, 2월 초부터 접수 진행

도, 아파트 통로 상자텃밭·도시농업 공동체지원 정책 추진 예정

 

한강지구 부지 1만 8,994㎡가 텃밭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도는 올해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농지로 활용 가능한 부지를 대규모 도민텃밭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상지는 김포 한강지구, 화성 동찬, 고양 삼송지구 3곳이다.

도민텃밭은 가구당 개인 16.5㎡, 단체 33.1㎡ 수준으로 제공된다. 주소지가 경기도인 개인이나 단체여야 한다. 65세 이상 실버세대, 취약계층(독거노인, 조손가정, 모자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및 3자녀 이상 가정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경작자로 선정된 도민들에게는 텃밭운영에 필요한 영농기술교육과 경기도가 추진하는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 지원사업’과 연계한 ‘먹거리 나눔지원’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는 이밖에도 이웃 주민간의 소통과 농업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별도 추진 중인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옥상 텃밭 사업’을 확대해 아파트 통로나 주택가 골목에도 상자텃밭을 지원하고,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역량 있는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도시농업 공동체지원 정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 달에 도민텃밭 경작자 모집공고를 내고, 2월 초부터 접수를 진행한다. 경작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단체는 경기도 시설개방 종합안내(https://share.gg.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031-250-273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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