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정민철) 대회의실에서 11월 25일(월)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관기관, 지역 농업인단체, 운영대의원, 수질환경보전회, 쌀전업농, 언론기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정민철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량은 부족하지만, 김포지사는 신곡 양 • 배수장을 중심으로 한강물을 취수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했고,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더해져 올한해 영농을 잘마무리 했다”고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공사는 안전한 영농과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을 비롯한 물관리 과학화와 수리시설 현대화를 통한 농어촌용수관리 공기업으로 그역활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농민 A씨는 건의를 통해 ▲농지임대수탁 재계약시 청년이나 2030 귀농자에게 우선으로 계약되어, 점점 장년들이 재계약을 맺기가 어렵고 ▲하성이나 대곶등 수로 말단부쪽 용수로 오염이 심각해 신곡양수장에서 직접 양수를 해 깨끗한 용수를 공급 받을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농민 B씨는 ▲심곡수중보 철거시 용수부족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지사가 관리하고있는 농수로주변 잔여지에 불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하는 것을 양성화해 사용료를 받는 방안 ▲하천수로에 자생한 나무들로 인해 우기시 피해가 예상되니 이에대한 대책 마련등을 요구했다.

공사 담당 C씨는 답변을 통해 ▲농림부가 정책적으로 젊은층의 귀농자나 2030 영농희망자에게 우선적으로 농지를 임대하라는 방침에 따른 지사 상황에 양해를 구했고 ▲하성이나 대곶 말단부 농수로 오염이 저감될수 있도록 정화 노력과 수로 정비를 약속하고 ▲서울시가 심곡수중보를 철거하기위해서는 농업용수 확보등 사전에 해결해야할 대책이 많아 충분한 협의없이는 철거가 불가능하고 ▲수로 주변 무단점유 잔여지관리와 수로에 자생하는 나무에 대해서는 정비를 통해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공사홍보동영상 시청 ▲내고장 물해설가 강연 ▲유지관리 주요현황 설명 ▲농지은행사업 소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추진현황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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