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아이사랑센터, 2019 산타원정대 발대

사회적협동조합 김포아이사랑센터가 15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2019 산타원정대 발대식’ 및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산타원정대 발대식은 ‘산타가 되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발대식을 통해 정하영 시장과 권명철 후원회장이 원정대장에,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과 신명순 의장이 대표 산타에 임명됐다. 임명된 이들은 12월 20일까지 아이들을 위한 상품 모금과 전달에 나서게 된다.

이날 함께 열린 이사장 취임식에서 이태호 이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난 김포아이사랑센터가 기부금 모금 지정단체가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민 네트워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사랑의 손길을 내밀 때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도 자존감을 갖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김포의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부터 김포아이사랑센터가 주관한 산타원정대는 지난해까지 총 16억 8천여 만 원의 성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해 왔다. 김포시 저소득층 아이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후원자를 모집,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포아이사랑센터는 이태호 이사장, 조윤숙 센터장, 권명철 세무사가 이끌고 있는 아동 지원 단체다. 문의 전화번호는 031-984-5575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