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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한 문장] 이상봉
이상봉
김포시낭송협회 회원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삶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
일기일회(一期一會),
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의 만남이다.

- 법정스님 -

 

2019년 올해는, 법정스님이 열반에 드신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얼마 전, 법정스님 원적 10주기 추모집 <낡은 옷을 벗어라>가 출판되었는데, 이 안에는 1963년부터 1977년까지 불교신문에 게재되었던 시와, 산문, 설화, 논단 등의 미 출간 원고 68편이 수록되었다고 한다. 이 추모집을 통해 생전에 산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 스님께서 시에도 조예가 깊으셨다는 사실을 신문을 통해 알았다. 평소 많은 독서와 깊은 사색을 기반으로 우리에게 남겨주신 스님의 좋은 말씀 중에,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삶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 일기일회(一期一會), 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의 만남이다”라는 말씀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이 삶에 대해 얼마나 귀히 여겨야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의 만남이라는 사실도.

2019년도 어느덧 11월, 연말이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가,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라는 것을 기억하며, 이렇게 지금의 자리에서 건강한 삶으로 또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에 깊이 감사한다.

<구성 :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고문 이재영>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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