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인삼농협, 작은 인삼축제 열어

김포파주인삼농협과 롯데슈퍼의 협업으로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9월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농가를 위해 기획됐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매년 수많은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방문해 인삼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득보전에 기여하는 대표 인삼축제로 자리매김했으나, 올해 돼지열병의 여파로 취소돼 인삼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파주개성인삼은 민통선 내 장단면과 임진강변 감악산 지역에서 재배되며 우수한 토양과 기후조건 등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재배된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타지역의 인삼보다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사포닌 함량이 높고 잔뿌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인삼향이 강하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전국 롯데슈퍼 매장에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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