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세계시민리더십 꿈의학교 졸업생 8명이 기아로 고통 받는 지구촌을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로 빈곤 종식, 기아 해소를 주제로 한 이번 모금은 공익재단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한다.

본 모금액은 세계시민 북콘서트 준비에 사용된다. 앞서 19년도 세계시민리더십 꿈의 학교 졸업생들은 문제의식을 담아 동화책 땡땡이와 색다른 여행>을 펴낸 적 있다.

<땡땡이와 색다른 여행>은 전세계 빈곤 국가가 겪고 있는 굶주림이라는 문제가 왜 발생하는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 책으로 김포 청소년 8명이 참여해 기획, 글, 그림에 참여했다. 평범한 어린이인 땡땡이를 주인공으로 삼아, 우리 자신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목표 모금액이 모이면 글로벌 빈곤과 세계시민 이야기공감 학생저자 2명, 비영리기관 교사, 박채란 작가를 패널로 초대해 청중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글로벌 빈곤과 기아에 대한 퀴즈를 내고, 기관에 후원을 유도하기 위해 100여 권의 도서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모금을 준비한 8명의 학생들은 “이야기를 나누고 책의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참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 더 나아가 사람들이 타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더불어 잘 살기 위한 노력과 실천을 이어나가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본 모금은 카카오 같이가치 페이지(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695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부뿐 아니라 댓글과 응원 메시지, 공유도 모두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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