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 컨셉... 미디어실 및 각종 시설 마련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관내 5번째 생활권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인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이 20일 개소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개소식은 취소됐으나 LED 비행기 만들기를 비롯한 특별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는 그대로 진행돼 문화의집을 찾아온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양촌청소년문화의집 개소 후 6년 만에 문을 연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에 초점을 맞춰 Eye- traking이 가능한 최신 가상현실(VR) 체험시설, 라인트레이싱 로봇, 다양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미디어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상시이용시설로는 DVD 시청, e-스포츠, 북카페,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화의집을 처음 찾은 학부형은 “주말에도 아이들이 집 근처에서 다양한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안심이며, 좋은 프로그램들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종상 대표이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청소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의집의 운영시간은 화요일~금요일까지는 오전 9부터 오후 9시까지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과 문화의집의 사정에 의한 임시휴관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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