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곡도서관이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문학, 꺾이지 않는 붓으로 근현대사 100년을 논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학, 꺾이지 않는 붓으로 근현대사 100년을 논하다”는 이기범 작가, 김동환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및 서명일 학예사와 함께하는 역사 탐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수강자들이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는데 그치지 않고 주제별 선정 도서의 사전 독서, 근현대 역사를 대표하는 저항시 필사, 후속모임 준비 등을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영만 김포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인문감성을 함양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속가능한 문화공동체 모임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30명 한정으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gimpo.go.kr)를 참고하거나 양곡도서관(☎980-54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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