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2일 소통실에서 북부권의 행정 및 공공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될 통진읍행정복합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통진읍행정복합청사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남부권에 치우친 공공의료 서비스를 북부권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통진읍행정복합청사 신축사업은 2017년 11월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2018년 7월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가 완료됐으며, 지난 6월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해 용역에 착수됐다.

통진읍행정복지센터와 보건센터가 들어서게 될 통진읍행정복합청사는 연면적 12,628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2020년 4월 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정하영 시장은 “통진읍행정복합청사가 김포시 북부권의 행정과 공공의료 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만큼 보다 내실있는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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