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시민장학회(이사장이종훈)가 지난 26일 김포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19년도 (재)김포시민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이기형 경기도의원, 이석영 대한노인회 김포시지부장, 김재민 농협은행 시지부장 등 후원자 20여 명과 장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전년 대비 5천여 만 원이 증액한 총 247,600천 원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기능·예체능 특기생과 단체 등 학생 160명과 8개 단체를 선정해 수여했다.

이종훈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 사업에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시민, 관내 단체, 기업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희 장학회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찾아 더 많은 혜택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회 명예이사장인 정하영 시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장학사업은 장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을 위한 투자다. 앞으로도 장학회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김포시민장학회는 장학기금 이자수입 감소로 장학금 확충이 어려워지자 올해 사무실을 김포시평생학습관으로 이전하고 사무국을 폐지해 운영비와 인건비를 절약하는 등 긴축운영으로 장학회의 내실을 다지고 장학금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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