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기도 31개 시·군 최초 2012년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 선제적 도입

안전한 수돗물, 먹는 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포시는 2012년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고도화 처리시설을 도입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도화 처리는 전 오존 처리는 물론 입상 활성탄을 사용해 유해물질을 여과 및 흡착하는 정수방식으로 안전한 먹는 물 생산을 보장한다. 시민의 신뢰 속에서 믿고 사용하는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의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와 10년의 운영 노하우로 안전을 보증하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의 성과를 살펴봤다.

7년간 변함없이 물 고급화 서비스 매진
1일 생산 17만 5천 톤 규모의 고촌정수장은 김포한강신도시와 택지지구 등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해 다른 지방정부보다 한발 앞서 7년 전 고도화 처리시설을 도입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원수공급체계 개선과 깨끗한 팔당원수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400억 원을 투입, 한강하저터널 도수관로를 구축했다.

또한 2021년 완공 예정인 제3정수장인 고촌정수장 확장공사를 위해 총사업비 731억 원을 투입, 1일 처리용량 4만8,000톤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1일 총22만 3,000톤 규모의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중삼중 철저한 정수장 수질분석 관리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2009년부터 먹는 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다.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운영으로 얻은 성과는 시민들의 신뢰다. 철저한 정수장 수질분석 직접 관리는 먹는 물 수질검사를 위한 지하수, 저수조, 옥내급수관, 학교정수기, 수영장, 목욕장, 약수터, 물놀이 수경시설 등 공인분석기관으로서 채수부터 수질분석, 검사결과 성적서 제공까지 안전한 먹는 물을 확인해주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24시간 수질관리 ... 정수과 신설 등 과제
김포시는 공인된 먹는 물 검사기관 운영과 전문 분석인력 확보로 신속, 정확한 정수장 수질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4시간 근무체계 속에서 매월 59개 수질검사 항목을 직접 분석, 검사하고 검사결과는 인터넷과 전광판 등 시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있다.

다만 제3정수장이 완공되는 2021년부터 먹는 물 수질 검사와 정수장 공정관리 업무가 늘어 수돗물 관리의 안전성과 정확한 수질검사를 위한 정수과 신설, 인력보강 등 대책이 절실하다.

찾아가는 무료 수돗물 안심확인제 큰 호응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의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돗물 안전이 의심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 또는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잔류염소를 포함한 6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알려준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자가 연간 1,000여 건이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노인요양시설로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