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송란지」 각각 발간

▲ 월곶초교지「느티나무」 / 김포고교지「송란지」
‘우리 반 뒤에 400년이나 넘게 산 느티나무가 있다. 진짜 그 느티나무는 400년이나 넘게 산 것 같다. 그 나무는 키가 크고 나뭇잎도 많이 자란다. 나는 그 느티나무에 잎이 조금 자랐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우리가 청소하기 힘드니까. 그래도 느티나무가 나는 좋다.’(월곶초 2학년1반 심동복 어린이의 글)
월곶초등학교(교장 한민희)는 최근 7호째 교지 「느티나무」를 펴냈다.
한민희 교장, 현화옥 교감, 복진선 동문회장 등의 발간사·축사와 동문탐방·기획기사, 1∼6학년 학생들의 ‘우리들의 이야기’, 교사와 학부모의 글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느티나무 발간사에서 한 교장은 “우리 모두 ‘아낌없이 주는 느티나무’처럼 남을 자신처럼 배려하며 바르게 사는 월곶어린이가 되어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포고등학교(교장 강진일)도 지난 2월6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 제6회 송란제 맞이 특별호 「송란지」를 출간, 동문과 학생 등에게 전달했다.
강 교장은 ‘덕담’이라는 제목의 발간사에서 “나와 내가 소통하고, 나와 세상이 소통할 수 있기 위해서 책을 읽고 글을 쓰자”며 “그럼으로써 또 희망찬 새해를 꿈꿀 수 있는 ‘나’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이 새해에 내가 여러분에게 들려줄 덕담 아닌 덕담”이라고 썼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