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항해체험 등 프로그램에도 '한산'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에 시민 참여도가 현저히 낮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코트라, 워터웨이플러스, 한국마리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됐다.

김포에서는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5,400㎡ 에서 개최, 항해체험 및 소유, 면허취득자 대상 강좌, 중고선박 판매 야외보트 전시전 등이 준비되었지만 실상 행사 당일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행사장이 한적했다.

아라마리나 행사를 맡은 워터웨이플러스측은 “공동주관이라 홍보의 한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비용적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뒤따랐던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해온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 특히 해양안전체험, 카약/보트체험, 무료 항해체험 등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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