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이 25일 대전광역시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송한준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의 독립, 정책 지원 전문 인력 도입 등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입법화되어야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정상화되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다”면서 “지방자치법을 포함한 자치분권 발전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의회의 많은 협조와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안 지방의회 제출기한 조정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과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촉구 건의안 등 총 10개 안건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 주요 안건은 ▲농업인 연금 보험료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 ▲도시 재생 뉴딜사업 국비지원 확대 건의안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 합리적 조정촉구 건의안 등이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의회가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서울, 전북 등 14개 광역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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