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중봉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전국 400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사업내용을 평가하고 보조금을 지원해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올해 중봉도서관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김포에서의 삶을 부제로 삼았다.

‘우리의 아이들은 행복한가?’,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노력’을 주제로 성신여대 문경호 교수가 젊은 부모와 손자 손녀를 둔 어르신을 위한 강좌를 열고, 두 번째는 ‘원초적 놀기 본능’, ‘좋은 은퇴 준비하기’의 주제로 박헌정 칼럼니스트가 강의를 진행, 현재 사회의 큰 흐름 중 하나인 은퇴학(學)을 논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는 이경수 작가가 지역의 정서 이해를 돕기 위해 김포의 다양한 역사적 문화를 짚어볼 예정으로, 강의 외에도 외부의 다양한 생활문화 공간을 방문해 볼 예정이다. 또한 후속 모임을 통해 모든 과정을 총괄적으로 담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마무리된다.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열리며, 접수는 6월 중 시작하고 접수와 관련된 내용은 5월 중 공고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gimpo.go.kr)를 참고하거나 중봉도서관(980-5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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