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참여청년-김포시 3자 업무 협약... 올해 11명 채용 확정

김포시가 지난 4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지역정착지원형)인 ‘김포청년채용디딤돌사업’(이하 디딤돌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채용이 결정된 기업과 참여청년, 김포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딤돌사업은 만 39세 이하 지역 청년과 관내 소재 강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에는 인건비를 보조하고 참여자들에게는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이다.

시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20개 사업장에 30명의 청년 구직자를 매칭, 올해 추가로 2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참여 사업장 및 청년을 모집한 결과 각각 43개 업체와 23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면접 결과 11개 사업장에서 11명에 대한 채용을 확정했다.

시는 이날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디딤돌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약 당사자 간의 권리와 의무 등을 협약서에 담아 상호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심상연 일자리경제과장은 “참여해주신 기업은 ‘작지만 강한 기업’인 강소기업과 ‘우리 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사회의 주역’인 사회적경제 기업인만큼 참여한 청년들과 함께 김포시 경제의 앞날을 이끌어가 주시길 바란다”며 “김포시에서도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크워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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