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아트빌리지 아트센터서 평화정책포럼 개최

김포시가 오는 8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방안과 지방정부의 평화정책’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특별좌담회에서는 한강하구 접경지역 단체장들이 모여 ‘한강하구 평화정착 및 평화적 활용방안에 대한 지자체간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연대협의체’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 1부는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가치와 물길 복원’이 주제로, 지난 4월 1일 시범항행에 참여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그간의 경험과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인다.

2부는 ‘한강하구 보전과 평화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독일 한스 자이델 재단과 정책연구기관 전문가들의 토론이 계획돼 있다.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남북공동수로조사에 이어 시 승격 21주년 시민의 날을 맞은 평화의 물길열기 시범 항행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향후 한강하구 평화의 물길열기 행사 등 한강하구의 평화적인 활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은 김포시의 미래 100년을 설계할 중요한 열쇠다. 앞으로 한강하구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경제 협력사업 및 평화생태 관광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접경지역 지자체간 실천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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