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가 지난 3월30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 소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명재승) 발대식을 진행하고 청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청년위원회 발대식은 ▲환영사(김두관 국회의원) ▲초청 특강(김해영 국회의원, 부산연제구) ▲동영상 시청(지역위원회와 청년위원회의 1년의 발자취) ▲청년위원회 소개 및 향후 계획 프레젠테이션(명재승 청년위원장) ▲목포시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성승)와의 자매결연 ▲모범청년당원 표창장 수여(손백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정남빈 청년당원)의 순서로 알차게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 노은호 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 고문, 경기도의회 심민자·채신덕·김철환·이기형 의원, 김포시의회 오강현·최명진·김옥균·박우식·김계순 의원,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와 김혜진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상임대표, 정완식 김포시장애인연합후원회 회장, 오연수 푸른산악회 회장 등 지역 인사 등 약 300여 명이 함께 하며 민주당 김포시갑 청년위원회의 정식 출범을 축하했다.

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준현 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은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김포시갑 청년위원회가 발대식을 계기로 맹활약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이 김포시갑 청년위원회가 전국에서 모범적인 청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덕담했다.

초청 특강에 앞서 김두관 국회의원으로부터 “제20대 지역구 국회의원 253명 중 최연소 국회의원이면서 2018년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당당하게 당선된 이래 더불어민주당의 차세대 지도자로 손색이 없는 분”이라고 소개받은 김해영 국회의원(1977년생)은 “김두관 국회의원은 마을 이장부터 남해군수, 경남도지사,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국회의원까지 여러 분야에서 행정과 정치를 경험하신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민주당의 역사와 같은 분”이라고 화답한 후 ‘청년정치인(김해영 국회의원)이 우리 청년들에게 말씀드리는 정치(政治)’라는 주제로 찬찬히 자신의 생각들을 이야기했다.

김해영 국회의원은 ‘청년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요즘 청년주거, 청년일자리, 청년교육 등 대한민국 문제의 절반 이상이 청년문제이다. 세상 모든 일들이 자기가 겪어봐야 알고 최근에 겪을수록 더 잘 안다. 청년문제를 겪고 있는 당사자인 청년들이 역사, 철학, 경제 등 다양한 독서를 통해 소양을 갖추고 직접 정치에 참여하여 문제의 해법을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치인들이 착각하는 것이 국민, 시민, 도민들에게 베풀어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자성(自省)하고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 시민, 도민들의 심부름꾼이 되도록 애쓰겠다”면서 초청 특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