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도 5호선 개통 전까지 기존 도로(보건소~시청) 정비

주차난 해소 위해 풍년마을 앞 노상주차장 폐지...자주식 주차장으로 확대 조성

김포 원도심의 교통 불편 해소와 국도 48호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되어온 시도 5호선이 올해 5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시도 5호선은 사우동 보건소 앞에서 고촌읍 향산리 한강로 시네폴리스 인터체인지(IC)를 연결하는 연장 1.2km, 폭 17.5m의 왕복 4차로로, 보상비 포함 총 26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김포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개통 도로와 연결되는 기존 도로(보건소 ~ 시청)에 대한 신호체계, 노면 재포장, 안내 표지판 등을 개통 전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이중 주차로 교통 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는 풍년마을 상가 앞 노상주차장(36면)을 폐지하고, 상가 내 일방통행 2개 노선 구간에 34면의 대체 노상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갓길에 20분간 주‧정차는 유예를 허용하고, 주차 문제의 근원 해소를 위해 노인복지회관 앞 공영주차장을 자주식 주차장으로 확대 조성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본 도로가 개통되면 사우동 등 원도심에서 한강신도시와 서울 뱡향 접근성이 빨라지고, 기존 국도 48호선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