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우수시집 선정 및 제15회 풀잎문학상 수상

▲조소영 시인

도서출판 그림과책이 월간 시사문단을 통해 등단한 김포 출신 조소영 시인의 첫 시집 ‘나이테는 태엽을 감는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조소영 시인의 시집은 작가 1,400여명이 소속된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에서 우수시집으로 선정됐으며 제15회 풀잎문학상에서 수상했다.

조소영 시인은 시집의 소감 자서에서 “시인의 길에서 단단해지자는 마음은 밀린 숙제처럼 다급해졌다. 어느 별님의 말씀처럼 밤잠을 시의 먹이로 줘가며 보낸 시간 앞에 약해진 면역력은 온몸을 공격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몰입한 시간은 고행의 시간처럼 값진 것이었다”고 밝혔다.

​시집의 해설을 맡은 마경덕 시인은 “조소영 시인의 시편들은 ‘풋콩을 깐 손톱처럼 푸른 물이 배어’있다. 어떤 ‘인위적인’ 색이 아닌 ‘자연그대로’의 색이어서 아련하고 애틋한 느낌을 준다. 자연 속에 숨겨진 것들을 찾아내어 어루만지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전통 서정성을 확보한 조소영 시인은 슬픔과 기쁨을 적당히 버무려놓은 듯 아름답고 개성 있는 목소리를 지녔다. 모처럼 편백나무 숲에 든 것처럼 숨이 탁 트인다. 늘어진 시의 태엽을 감으며 푸릉푸릉 날개를 치고 싶은 소망이 볼륨을 높이며 시의 숲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극찬했다.

​도서출판 그림과책 대표 손근호 시인은 “조소영 시인의 이 시집은 작품력에 있어 칭찬을 하고 싶다. 또한 그가 이 시집을 엮는대도 최선을 다하였고 기획 기간만 약 4개월 이상이 걸렸다”며 “편집 중에도 퇴고된 작품을 또 퇴고하는 등 정말 공들이고 다듬은 좋은 시집이다. 독자를 위한 시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였다”고 말했다.

조 시인은 시인이며 낭송가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한국시사문단시낭송가협회 정식 낭송가 자격을 받았으며 그의 목소리로 시사문단 작가들의 옥고의 작품을 낭송을 하여 작가들의 발표 작품을 빛내 주고 있다.

​조 시인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정회원 ▲빈여백 동인 ▲한국시사문단낭송가협회 정회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정회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작가 ▲제15회 풀잎문학상 수상 ▲앱 ‘좋은 글귀와 명언’ 인생의 가을 앞에서 외 다수 게재.

한편 월간 시사문단사는 한국문단에 문학뉴스를 전하고 있는 종합중앙순수문예지로서 한국문학에 정평있는 잡지사로 현재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성문인은 현재 600여명이 소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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