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식물가꾸기협회 18일 정식 출범

▲한국야생식물가꾸기협회 오좌진 신임회장. 오좌진 회장이 18일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한국야생식물가꾸기협회 창립발기인총회에서 협회 창립 추진경과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한국야생식물가꾸기협회(회장 오좌진)가 18일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창립발기인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상임이사(5명), 비상임이사(4명), 감사(2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정식 출범했다.

이 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옥균 김포시의원·오강현 김포시의원(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박채순 김포시을 지역위원장, 김포사랑운동본부 임선기 이사장,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예방 시민연대 김은숙 대표, 신한대학교 노명희 교수 등 내·외빈과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한국야생식물가꾸기협회의 장도(壯途)를 축하했다.

창립발기인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된 오좌진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급속한 산업발전에 따라 환경의 파괴로 자생하는 야생동물들이 점차 멸종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바로 우리의 안전과 후대의 생명을 위협한다”고 진단하고 “우리 협회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야생식물 심기, 키우기, 보호하기 활동을 통해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목적을 가지고 전국의 마을마다 야생식물생태마을을 조성하려고 있다”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어 오 회장은 “지방정부에서도 민·관·군·기업이 협약하여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품종으로 아름답고 건강에 유익한 야생식물을 브랜드화 할 수 있도록 심고 가꾸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김포시의 관심을 함께 당부하는 것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한국야생식물가꾸기협회 창립발기인총회를 통해 선출된 임원진은 ▲회장 : 오좌진(행정학박사, 전 육군군수지원사령관) ▲상임이사 : 오좌진(회장), 김상희(수석부회장, 현 통합의학박사), 채갑성(부회장, 현 풍무동 주민자치위원장), 홍종숙(감사, 행정학박사, 현 서정대학교 교수), 정말숙(감사, 다도체험스쿨원장) ▲비상임이사 : 박종택(김포조경학모임 회장), 조한설(김포시화훼연합회장), 기의호(김포야생화 영농조합장), 김기석(풍무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4월 10일 오전 10시 30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산32번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 한다”면서 “협회에서 진행하는 첫 공식행사인 나무 심기 행사에 김포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4월 10일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미래 100년의 숲을 만든다’는 취지로 산림청장, 북부지방산림청장, 김포시장,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과 김포시민 100여 명이 함께 ▲전나무(8년생)를 심으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나무 팻말 제막식을 함께 진행하는 행사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야생식물가꾸기협회 임원 등 관계자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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