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사 및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4월말까지

김포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차 심사를 통과했다.

18일 오전 서울 교보빌딩에서 개최된 후보지 프리젠테이션에서 정하여 시장이 직접 나서 김포시 유치에 대해 설명했고, 이날 오후 10시경 2차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심사 결과, 김포시, 경주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 등 8곳이 통과했고, 군산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이천시 등 4곳이 탈락했다.

이날 2차 평가의 핵심은 지자체의 부지와 건설 등에 대한 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부지의 적정성, 지원계획의 적합성, 운영주체의 역량 등을 중심으로 선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2차 심사를 통과한 지자체 8곳은 현장실사를 거쳐 4월말까지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다다르게 된다. 최종 우선협상은 1위에서 3위이며, 축구센터건립은 2023년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축구종합센터는 5천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 천연·인조 잔디 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족구장 등과 실내엔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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