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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양재완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 신임회장“연륜과 진취적 사고 엮어 발전으로 승화할 것”

김포시 관내 17개 초등학교 연합회로 22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의 12대 회장에 양재완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취임했다. 양재완 신임 회장은 1955년생으로, 대곶면 거물대리에서 태어나 대곶초등학교, 통진중,고등학교를 거친 김포 사람이다.

그는 37년간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명예퇴직 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 집행위원, 국제올림픽위원회 생활체육분과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초빙교수 겸 대외협력지원 본부장, 한국스포츠학회 부회장, 김포문화원 부원장, 재경김포시민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다음은 양재완 신임 회장과의 일문일답.

양재완 신임회장

Q. 김포시 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취임 소감에 대해 말씀해달라.

A. 먼저, 수석 부회장을 거쳐 회장으로서 일하게 해주신 본회 고문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이 지면을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 회장 취임의 기쁨보다는 열한분의 회장님과 선배 회원님들이 이룩한 업적에 손상이 없도록 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본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어려움을 슬기롭게 뒤로 하고 김포사회에 우뚝 선 조직으로 만드신 오인규 고문님, 김운용 고문님, 황치문 고문님, 이종훈 고문님, 이오장 고문님, 황치성 고문님, 홍승원 고문님, 신순균 고문님, 민진홍 고문님, 그리고 전임 조재열 명예회장님과 고인이 되신 김동규 초대회장님께 애향심과 애교심을 바탕으로 본회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또한 조직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가 약할 때는 힘을 주고, 어려울 때는 도움을 주며 오늘의 역사를 만드신 선후배 동료 회원님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싶다.

 

Q. ‘김포시 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취임식’은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진행됐다. 이유는 무엇인가?

A. 많은 외부 손님들을 초청한 가운데 치르는 회장 이‧취임식도 의미는 있으나, 요즘 경제사정도 어렵고 연초라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시간에 쫒기고 있다.

특히 김포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집단 모임을 지양하고 있어, 집단모임을 지양하는 정책 및 사회분위기에 동참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회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행사로 대치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주축이었으며, 홍철호 국회의원은 평소 연합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초청이 없음에도 참석하셨다. 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Q. 김포시 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역 내에서 많은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총동문회의 주요 사업과 연혁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는 지난 97년 3월 14일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꾸려진 올해 22살된 청년 조직이다. 회원자격은 김포시에 소재한 각 초등학교에서 총동문회장을 역임하였거나 현재 각 초등학교에서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분들로 현재 우리 회의 회원 규모는 현재 17개 초등학교 1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연합회에서는 지방 교육 자치와 관련된 제도 운영에 대한 문제점 도출시 자료조사 분석 및 의견과 대응방안 제시,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정보 및 자료교환, 선진 교육지 방문 및 교류, 전문 인사 또는 사회 저명인사 초청 강연 및 세미나 개최, 관내 봉사활동, 김포시 초등학교 졸업식시상 등 기타 장학 및 이웃돕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Q. 김포 발전의 키워드로 ‘소통’이 강조되고 있다. 총동문회는 어떠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게 되는지 향후 총동문회의 행보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우리 연합회 조직 운영은 회장 한사람의 힘으로 안 되고, 집행부 몇몇 간부진의 힘으로 운영되는 것도 아니라 생각한다. 바람직한 운영 형태는 회원님 모두가 연합회장이라 생각하고 회원님들과 더불어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저는 우선 선배 회원님들의 경륜과 연륜을 바탕으로 한 지혜와, 젊은 회원님들의 진취적인 사고를 조화롭게 엮어서 조직의 발전으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회칙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회칙에 명기되지 않은 사항은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가 가는 기준을 가지고 회원님들과 더불어 고민하고 회원님들과 더불어 행동하고 회원님들과 더불어 노력하는 자세로 소통하고 협업할 것이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사자성어처럼 빠르진 않지만 촘촘하게, 우직스럽게, 우공의 뚝심과 정직함, 그리고 긴 호흡으로 그동안 공직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 역할을 수행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말에 조직에는 일만하는 일꾼, 말만하는 말꾼, 일하는 것을 앞에서 방해하거나 뒷다리 잡는 훼방꾼, 그리고 말없이 참여하는 구경꾼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연합회는 말꾼이나 훼방꾼 그리고 구경꾼이 아닌 일꾼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밝혀 본다.

 

Q. 올해 김포시 총동문회의 주요 사업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올해 취임과 함께 추진할 주요사업으로는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 22년사 발간’이 있다.

본회는 1997년 3월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22년 동안 많은 선배님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고 헌신 봉사한 것들이 차곡차곡 모여왔다. 이에 연합회가 김포사회에서 우뚝 선 청년조직으로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이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저를 비롯한 후배들이 연합회의 어제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더욱이 역사를 만드는데 중심에 계셨던 분들이 연세가 드심에 따라 더 늦기 전에 지혜를 모으고 기록해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온고지신’ 이나 ‘법고창신’ 이란 말과 같이 앞으로 본회는 동 기록을 통해 아름다운 전통은 더욱 살려나가고 변화가 필요한 전통은 시대 상황에 맞도록 조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다.

또한, 만들어질 22년사를 토대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사업 및 조직운영 형태 등을 시대 상황에 맞게 전면 재검토하여 앞으로 연합회가 나갈 방향을 모색하는 일명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 갈 길을 묻다”라는 제하의 대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릴 것이며, 취할 의견도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즉시 시행 할 것과 중ᆞ·장기적으로 추진 할 것을 구분 정리할 것이다. 시행에 필요하다면 합리적 절차에 의해 회칙도 개정할 용의가 있다.

 

Q. 김포시 발전을 위해 총동문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린다.

A. 우리 연합회가 1997년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창립하기 까지 많은 선배님들의 노력은 남다른 애향심과 애교심이 뒷받침이 된 것으로 생각되고 이는 아마 살기 좋은 김포, 와서 살고 싶은 김포를 만들고자 하였던 뜻이 바탕에 있다 생각한다.

연합회 회칙에 정한 목적사업을 보면 대부분이 고향 김포시를 위해 회원님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목적 사업으로 적시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교육 자치에 대한 정보 및 자료교환, 김포 맥 잇기 및 봉사활동을 통한 선구자적 역량 고취, 기타 장학 및 이웃돕기 사업 등이 우리 연합회가 김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Q. 총동문회장으로서 지역의 선 후배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A.‘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는 김포시에 소재한 각 초등학교의 총동문회장 출신들의 대표자들이 내 고장과 모교의 발전 등을 위해 만든 모임이다.

국민들의 전체 모임을 만들 수 없어 각 지역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 국회라는 조직을 구성하듯, 우리 연합회가 초등학교 총동문회의 대표자들이 모인 모임인만큼 연합회의 실질적 회원은 김포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모든 동문이라 감히 말씀드려 본다.

올해도 김포에서 초등학교를 나오신 선후배 및 동료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이와 관련하여 아름다운 김포를 만드는데 필요하고 우리 연합회의 목적사업에 관계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각 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이나 연합회에 말씀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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