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고촌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오강현 시의원이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해 전기, 난방용품, 쌀 등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했던 이모 어르신(86세 독거노인, 컨테이너거주)은 “마을회관에 수시로 다니며 이웃들과 의지해 살고 있다. 이렇게 직접 방문해 인사를 건네고 안부를 살펴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전기밥솥이 오래되고 작아 불편했는데 이런 선물을 받으니 너무 고맙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이진관 고촌읍장은 “연세가 많으시고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꼭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가 더 있는지 찾아보고 돕겠다”고 말했다.

오강현 시의원은 “가가호호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니 그들의 정서적인 외로움이 크다는 생각”이라며, “늘 주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면서 행복한 고촌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읍 맞춤형복지팀 측은 “이날 방문한 독거노인가구들은 사례관리종결가구로, 안전사고 대비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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