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앙웨딩홀서, “올해 중봉문화예술제에 총력”

(사)한국예총 김포시지부(지부장 최병상) 제4차 정기총회가 지난 12일 사우동 중앙웨딩홀에서 열렸다. 미술협회, 문인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 연예협회 등 6개 지부장과 대의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의 인사말에서 최 지부장은 “지난해는 회장과 사무국 직원들이 모두 교체되는 등 과도기적 한 해였으나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됐다”며 “올 한 해도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더욱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쳐주시길 모든 관계자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회계부문, 행정부문, 운영부문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감사보고에서는 지난해 새 집행부가 출범하기 이전의 회계상 공백뿐 아니라 6월2일 출범 이후에도 금전출납부 미 작성 등 회계부문 전반에 걸쳐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또한 행정·운영 부문도 예총 사무국과 각 회원단체와의 사무처리가 원활하지 못했던 점 등을 들어 업무협조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1부 2003년도 현황보고, 2003년도 사업실적보고, 안건심의 등에 이어 2부 간담회에서는 최 지부장이 이준안 전 김포예총 회장에게 고문위촉패를 증정했으며 김동식 시장, 신광식 시의회의장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김포예총은 올해 주력사업으로 5월중 6천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을 개최하고 9월중 2억4천만원 예산의 ‘중봉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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