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수 부의장 " 지역문제 등에 대한 시민여론 가감 없이 전달 및 중앙당과의 가교 역할하겠다"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열고 정책위원회(의장 김태년) 부의장단에 이회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감사, 김수정 전 노무현 재단 광주 운영위원, 정재안 전국소상공인영업연합회 회장, 천준호 서울강북갑 지역위원장, 오기철 전 정책위 부의장, 김승주 부산시당 부위원장 등 67명을 임명했다. 정책위 부의장단 활동시한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 임기인 2020년 8월까지이다.

정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에서 300여명이 신청했으나 집권여당의 위상과 역할에 맞게 3개월에 걸친 엄격한 검토와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지역과 부문에서 당을 위해 헌신해온 인사중에서 67명을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했다.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중에서는 11명만이 부의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전 정책위 부의장중에서는 이회수 부의장을 포함해서 5명만 재임명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지역과 부문에서 활동해온 현장 전문가들로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단은 중앙당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에서 정부여당의 정책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의 민생경제 현안 이슈 및 지역발전정책 등을 중앙에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뒷받침하고 20년 총선승리의 정치적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임명된 이회수 부의장은 지난 2년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체제에서 정책위 부의장을 맡아 사회적경제정책과 고용문제 전문가로 활동해왔으며 이해찬 대표체제에서도 민생경제와 혁신경제 전문가로 신임을 얻어 정책위 부의장으로 재임명됐다.

향후 2년간 이해찬 대표체제하에서 활동하게 될 이회수 부의장은 “민주당 지도부와의 밀접한 소통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민생경제와 지역문제 등에 대한 시민여론과 해법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당의 정체성과 개혁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정책을 개발하여 20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당의 정치적 기반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회수 부의장은 시민사회운동가로 2016년 5월 민주당에 영입된 이후 같은 해 9월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되어 대선과 지방선거 국면에서 당의 사회적경제 정책과 공약을 총괄하고 사회적경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국적인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등장 후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상임부위원장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아 사회적경제 당·정·청 정책협의를 추진하면서 정부와 민주당의 사회적경제 정책개발과 사회혁신 정책을 조율하고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김포시 시민사회 및 지역주민조직과의 연계 및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회수 정책위 부의장(62년생)은 경기도 김포 출생으로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했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준정부기관) 감사(비상임) △사단법인 혁신경제 감사(비상임) △사단법인 새희망포럼 운영이사 △한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 대변인 △김포시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민간위원 △김포시살기좋은마을만들기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 △민주노총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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