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지난 17일 김포경찰서 중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교통관리계장 등 경찰서 직원과 유홍선 모범운전자회장 등 임원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상을 통해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고충 및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포 모범운전자회는 매일 출근시간 신곡사거리 등 교통정체구간 15개소와 마라톤 등 지역행사에서의 혼잡 교통 소통 근무를 하고, 초등학교 스쿨존 캠페인에 참여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도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8월 폭우로 인한 대곶면 약암리 토사 붕괴 현장과 장기지하차도 침수 현장 등 재난 현장에서 약 2주간 교통 통제를 실시, 인명 피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강복순 경찰서장은, “급증하는 김포시 인구와 교통치안수요에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던 것은 모범운전자회의 큰 역할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모범이 소통‧협력해 교통 질서를 확립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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