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23일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18년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국비 5억 원(100%)을 지원받아 김포 한강 하구변 조류생태공원 내 복합서식처(19,002㎡)인 조류서식처, 갈대군락, 생태광장, 소나무 및 물푸레숲, 맹꽁이 서식처, 습지조성, 생태시설물 등을 설치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환경부의 심사 및 승인을 얻어 납부한 협력금의 50%를 반환받아 자연환경보전·이용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납부한 금액을 돌려받아 훼손·파괴된 생태계를 복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같은 사업에 참여했다.

이덕인 공원관리과장은 “앞으로 김포한강 신도시, 산업단지 내 생태계가 훼손된 지역을 발굴하여 복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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