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공원관리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 교체 및 소독’ 건과 관련, 문어발식 기업과 수의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최명진 의원은 “어린이 시설물만큼은 전문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배강민 의원은 “면허 취득 절차가 복잡하지 않다. 소독 업체의 경우 소독업무 종사자 교육만 받으면 그만이다”라며 “큰 업체가 이 일 저 일 손대며 몸집을 키우고 있는데 아무 비판 없이 입찰을 주는 건 업무의 전문성이 심각히 우려되는데다 영세업자를 죽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옥균 의원은 한 업체와 다수의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객관성 시비가 붙을 수 있으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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