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1일 교통개선과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버스와 택시 문제 해결은 곧 주차난 완화로 이어진다며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배강민 의원은 “양곡 공영 차고지에 있어 양곡 구시가지에 사는 사람은 소음과 미세먼지에 고통받을 것이고, 인근에 어린이집도 있으니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공항버스 운영 및 택시 총량에 대한 점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 의원은 “시내버스 운전기사 관련 난폭운전, 무정차 등의 민원이 많은데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버스회사에 전달할 것”을 요구했다.

김종혁 의원은 “대중교통노선 종합개선용역 실시에 있어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들 40여 명이 참여한 것에 대해 구성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대중교통은 시의적절성이 가장 중요한데 이렇게 인원이 많다면 시기를 놓치기 쉽지 않겠나”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교통개선과 과장은 “대중교통노선 용역의 경우 의결이 아니라 자문 기관임을 말씀드리며 우려하시는 일이 없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버스기사 교육은 업체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원을 분석해 위탁 교육을 계획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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