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일고등학교가 11월 10일 열린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에서 금상, 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과중점학교 사업의 일환인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는 대한기계학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재해(지진, 홍수, 화재 등) 방지 기계 장치 설계’의 주제로 열렸으며, 참여한 김포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총 5개 팀이었다.

학생들은 5월부터 9월까지 제안서, 중간보고서, 최종보고서 제출을 거쳐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인천과학고, 경남과학고 등 총 11개 고등학교, 15개 팀이 최종 수상했으며, 본선에 출전한 김포제일고등학교의 3개 팀 모두가 수상했다.

김포제일고의 수상 작품은 금상(PNT팀) ‘지진 시 선반 물품 추락 방지 장치’, 은상(다원팀) ‘하수구 쓰레기 유입 방지 장치’, 장려상(S.I.T.A팀) ‘화재 시 중환자용 건물 외벽 탈출 장치’ 설계였다.

김포제일고등학교 우창훈 교장은 “7개월 정도의 긴 기간 동안 준비해온 5개 팀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포제일고등학교는 2014년 북변동에서 운양동으로 분리 이전하며 2015년 혁신학교, 2017년 교과중점학교, 2018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또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일반고 역량강화 교육과정 우수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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