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국제어다)


Los Angles에 사는 전라도 출신 교포 김씨 집에 역시 전라도 출신 친구 최씨가 찾아와 문을 두드렸다.
김씨 : Who여?
최씨 : Me랑께.
New York에 사는 경상도 출신 교포 이씨 집에 역시 경상도 출신 박양이 찾아와 문을 두드렸다.
이씨 : Who고?
박양 : Me라예.
이것은 어느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이다. 한국에서는 영어를 많이 섞어 말하면 잘난 척한다는 핀잔을 듣지만, 미국에서는 영어를 많이 섞어 써도 별로 밉살스럽지 않다. 그러나 위에 소개한 네 사람의 대화 정도가 되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영어는 미국, 영국 그리고 캐나다만의 언어가 아니라 이제 국제어가 되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영어만 하면 그런 대로 의사가 통한다. 그러므로 영어는 부지런히 배워야 하고, 또 유창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예문)
A : I’ve traveled widely around the world
and I had no difficulty at all making
myself understood in English wherever
I went.
B : Really? That’s amazing.
A : According to a report,
one out of every seven people in the
world speaks English as his native
language or as his second language.
B : Oh, yeah? That’s really amazing.
A : 저는 세계를 두루 돌아다녔는데요,
어디를 가든지 영어만 하니까 의사
소통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더군요.
B : 그래요? 그거 놀랍군요.
A : 어떤 보도에 따르면 세계 인구 7
명 중 한 명은 영어를 모국어 또는
제2의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더군요.
B : 그래요? 그거 정말 놀라운 사실이
군요.


<김미애·김포대학
실무영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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