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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페이스북(facebook)을 하세요?
박채순
정치학박사(Ph.D)
민주평화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2,400년 전에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Man is Social Animal)”라고 했다. 인간이 동물이나 신과 다른 점은 사회 속에서 끊임 없이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존재한다는 표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자기 표현과 소통의 그 방법이 시대에 따라서 발전하고 진화해왔는데, 1930년 이후에 컴퓨터, 미디어, 영상 기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의 발달로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그 바탕 위에 최근 2000년부터는 사용자 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 그리고 인맥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생성하고 강화해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가 상용화되어 소식, 홍보, 마케팅, 광고, 소통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널리 활용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페이스북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SNS다.

페이스북은 2004년 2월 4일 당시 하버드대학교 19세 학생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학교 기숙사에서 대학교내의 네트워킹 목적으로 사이트를 구축하여 창업하였다. 페이스북은 ‘친구 맺기’를 통해 개인 계정당 5,000명 한도내의 친구들과 웹상에서 교류한다. 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글을 쓰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수가 있어서 각자는 관심사와 정보를 교환하고, 다양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개인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와 미디어, 정치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트위터와 함께 가장 중요한 관계망 서비스다.

나는 사람들과 많이 만나고 교류하는 편이다. 사람을 처음 만나면 그때마다 명함을 주고 인사를 나누며 상대방에게도 “명함 있으면 주세요”한다. 우리는 명함을 지니고 첫 대면에 서로 주고 받으면서 인사를 나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명함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최근에는 인사를 하면서 “페이스북 하세요?” 하고 묻는다. 페이스북을 한다고 하면 즉석에서 이름을 묻고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 계정에 들어가 검색하여 친구 신청을 하며, 상대는 친구 수락을 하여 서로 친구 사이가 되는 순서로 이어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명함을 주고 받고 인사하는 것보다 더 간편하여 쉽게 교류가 가능하다.

특별히 시간과 공간 그리고 무제한 한도 등의 스마트폰의 기능이 확대되면서 페이스북 등 SNS이용이 급속도로 확대되었다. 페이스북은 인터넷에서 접속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로 가입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내 SNS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과 트위터(Twitter)이용자 수가 이미 2018년에 18억 명을 돌파했으며 그 지속적인 증가 추세는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개인의 사생활이 지나치게 노출되고, 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등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활용하기가 쉬워도 인터넷이나 기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이른바 기계치나 연세 드신 분들은 활용을 잘 하지 않거나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알려서 주민과 소통을 해야 할 정치인이나 회사를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비즈니스용으로는 매우 유익하다.

또 다른SNS인 트위터(tweet)는 새가 ‘지저귀다’라는 의미로 누구와 소곤 소곤 재잘거리듯이 140자 이내로 짧은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는 형식인데 페이스북과 달리 관심 있는 상대방을 뒤따르는 '팔로(follow)'라는 독특한 기능을 중심으로 소통한다. 이는 상대방이 허락하지 않아도 '뒤따르는 '팔로어(follower)'로 등록할 수 있어서 무한정의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스북이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트위터가 독보적이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트 정치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 나라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이 정치 영역에도 많이 활용되어왔는데, 2002년 16대 대선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터넷 언론이 기존의 전통 언론을 뛰어 넘어 위력을 발휘했다. 2007년 제17대 대선에서는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 User Created Contents)팬 클럽과 블로그 등이 선거에 활용되었다. 2011년 재.보선거부터는 SNS와 유튜브(youTube)가 선거운동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물론 다수가 이 SNS를 통해서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도 이 이기는 자기와는 다른 세상의 사물로생각 하고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개인의 생활이 고독하고 힘들 때 가까운 곳이나 먼 곳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페이스북으로 삶의 지평선을 넓혀 보도록 활용을 권하고 싶다. 또한 경쟁이 심한 비즈니스에서도 SNS를 활용하여 성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추천한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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