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자치포럼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김포지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김포지회가 25일 “김포시의 중고등학생 수학여행 지원을 적극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김포시의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애초 수학여행은 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임에도 별도의 학부모 부담을 통해 진행해 왔다. 그동안 교육단체들은 학교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기에 당연히 교육당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나, 교육당국은 예산문제를 이유로 뒷짐을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시 재정 5%에 이르는 교육예산의 확보, 혁신교육지구 추진, 고교 평준화 실현,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육 여건 개선 사업 등 제시된 모든 과제들은 지난 시기 김포의 교육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염원했던 사업들이다. 우리는 이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기를 바라며, 김포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김포시의회는 2019년 예산안 심의에서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교육공약의 실현을 위한 예산안 처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김포시의 중고등학생 수학여행(숙박형 체험학습)지원을 적극 환영한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8일 민선 7기이 8개 분야 83개 공약사업을 발표하였다. 이 공약사업에는 중고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숙박형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내 35개 중고등학교 대상학생 7,200여명에게 1인당 30만원 이내(전체 소요 예산 21억여원)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김포시의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애초 수학여행은 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임에도 별도의 학부모 부담을 통해 진행해 왔다. 그동안 교육단체들은 학교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기에 당연히 교육당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나, 교육당국은 예산문제를 이유로 뒷짐을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포시는 민선 7기의 공약을 발표하면서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를 목표로 교육관련 19개 세부 공약도 발표하였다. 시 재정 5%에 이르는 교육예산의 확보, 혁신교육지구 추진, 고교 평준화 실현,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육 여건 개선 사업 등도 제시하였다. 이 모든 과제들은 지난 시기 김포의 교육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염원했던 사업들이다. 우리는 이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기를 바라며, 김포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김포시의회는 2019년 예산안 심의에서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교육공약의 실현을 위한 예산안 처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바란다.

 

2018. 10. 25.

 

김포교육자치포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김포지회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김포지회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