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동식단조리교육 통해 급식 발전 도모

김포시가 지난 6일 장기동 쿠킹스튜디오에서 학교 급식 영양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식단조리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조리교육은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김포지역 영양사 76명이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요리연구가가 세계우수요리와 절기음식 등 20여 가지 추천 식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천 식단은 스페인의 빠에야(Paella), 프랑스 그라탕(Gratin), 멕시칸 스타일 퀘사디아(Quesadilla) 등 세계우수요리와 동지(冬至)팥죽, 곡우(穀雨)나물) 등 조상의 지혜가 담긴 24절기 전통 음식 등이다.

또한, 요리연구가와 영양(교)사가 함께 학교급식에 맞도록 연구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황규만 김포시 교육지원과장은 "지난해 조리교육을 통한 가래떡데이와 연어데이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올해부터는 이태리, 프랑스 요리와 절기음식으로 학교급식의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조리교육 메뉴 중에서 학교급식 현장에 적용 가능한 메뉴를 논의하여 공동식단의 날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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