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에서 지난 10일 ‘인공 지능과 인간의 마음’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다.

사회학자 김찬호 교수(성공회대 교양학부)가 진행한 이날 강연은 김포외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찬호 교수는 사회학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사회학을 삶과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온 학자로서 저서로 ‘사회를 보는 논리’, ‘돈의 인문학', ’눌변', '모멸감' 등이 있다.

김포외고 김수상 교장은 “학생들이 각 분야별 일인자들의 명강의를 들음으로써 민주 시민으로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 뿐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외고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최태성 EBS 역사강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육상선수 디디 트로터, EF 아시아 대표 아이리스 호만,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등 국내외 명사들을 초빙하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박권우(이대부고 입시전략실장), 송현섭(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 센터장), 최승후(전국 진학지도협의회 정책실장, 자기소개서 특강), 김재호(서울시 교사연구협의회, 논술특강), 강방식(동북고 윤리교사, 독서교육특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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