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초등학교에서 지난 27일 교육공동체 대토론회가 열렸다.

교원 17명, 학생 147명, 학부모 29명이 함께 한 이날 대토론회는 '휴대전화 사용을 학생 자율관리를 원칙으로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주제는 5월말부터 학급회의, 교직원협의회, 학생대의원회, 학부모대의원회, 설문조사 등 학교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의견 차이가 큰 것으로 선정된 것이며, 이날 토론은 학생대표, 학부모 대표, 교원대표가 동수로 토론에 참여하고 청충들이 참여해 질문하며 의견을 말하는 패널토론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진초 관계자는 "학교생활인권규정을 개정함에 있어 학교 및 교사들의 입장만이 아닌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의 생각과 학부모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